2007년 10월 06일
착하다는 말과 선하다는 말
착하다는 말과 선하다는 말은 비슷해 보이지만 꽤 다르다.
선한 사람은 자기 주체성을 지니고 있다. 그는 선함을 베푸는 사람이다.
그러나 착한 사람은 주체성이 부족하다. 절대로 착함을 베풀 수는 없다.
누군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으응, 착하지” 라고 말하는 분위기를 생각하면 된다.
선함에는 위계가 없지만, 착함에는 그게 있다.
착한 사람은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아래에 있다.
- 옛날다방, 빈섬생각 中
# by | 2007/10/06 10:5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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